2023/06/19 뉴욕 마감시황

뉴욕 마감시황

6/16(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0.32%)/나스닥(-0.68%)/S&P500(-0.37%) 연휴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 속 차익실현 매물 출회(-), Fed 위원 매파적 발언(-)

이날 뉴욕증시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다음주 연휴를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32%, 0.37%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68% 하락. 한편, S&P500지수는 한 주간 2.6% 상승해 5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 3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한 주간 3.3% 상승해 지난 3월 이후 주간 최대 상승률을 기록.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과 다음주 월요일 Juneteenth National Independence Day 휴장을 앞두고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는 모습. 최근 뉴욕증시는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를 보인 바 있음. 지난 1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연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할 경우 Fed 위원들이 예상한 금리 수준까지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Fed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7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25.6%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4.4%를 기록.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도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을 높여줬음. 미시간 대학이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3%를 기록해 전월 기록한 4.2%에서 크게 하락했으며, 2021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월 3.1%에서 하락했음. 6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는 63.9로 전월의 59.2에서 상승하며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로, 경제에 대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심리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점을 나타냈음.

한편, 일부 Fed 위원들은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내놓았음.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더 많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음. 바킨 총재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2021년 봄 이후 2%의 목표치로 들어온 적이 없으며, “아직 한 달도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상황에서 목표에 근접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언급.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은행 부문의 재정 스트레스는 나와 동료들이 앞으로 통화정책의 적절한 입장을 결정하면서 면밀히 지켜봐야 하는 요소”라며, 아직 금융 부문에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는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최근 은행 부문의 긴장이 대출 조건의 긴축을 실질적으로 강화했는지는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라고 언급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中 경기 부양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16달러(+1.64%) 상승한 71.78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Fed 위원 매파적 발언 속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소폭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화학, 소매, 자동차, 통신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경기관련 서비스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복합산업, 기술장비, 운수,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반면, 개인/가정용품, 보험, 유틸리티 등 일부 업종은 상승. 종목별로는 애플(-0.59%), 마이크로소프트(-1.66%), 아마존(-1.27%), 알파벳A(-1.25%), 메타(-0.29%), 넷플릭스(-2.99%)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하락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69%)는 중국 매출의 절반이 중국 당국의 제재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하락. 반면, 테슬라(+1.81%), 엔비디아(+0.09%) 등이 상승했고, 버진 갤럭틱(+16.50%)이 이번 달 상업용 첫 우주비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급등. 어도비(+0.87%)는 분기 실적 호조 및 다음 분기 전망치 상향 조정 소식 등에 소폭 상승했고, 아이로봇(+21.20%)는 당국이 아마존으로의 피인수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급등.

다우 -108.94(-0.32%) 34,299.12, 나스닥 -93.25(-0.68%) 13,689.57, S&P500 4,409.59(-0.37%), 필라델피아반도체 3,673.14(-0.94%)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美 공격적 긴축 우려 속 경기 침체 우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 등이 지속되면서 조정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Fed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반등하는 모습. Fed는 6월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5.00~5.25%로 동결해 10회 연속 이어왔던 금리 인상을 일단 중단했음. 다만, 업데이트된 점도표에서 Fed 위원들이 제시한 올 연말 최종 금리 전망치는 5.6%(중간값)로 상향 조정돼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음. 이는 지난 3월 내놓았던 점도표 상의 전망치 5.1%에서 0.5%포인트 오른 것으로 연내 두 차례 각 25bp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임.

한편, 제롬 파월 Fed 의장은 6월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최우선 순위”라면서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기 위해 무엇이든 다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지만, “7월 금리는 아직 결정한 바 없다”고 언급했음. 이어 “올해 금리 인하는 적절치 않고 인플레이션이 내려온 뒤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Fed 위원 중 누구도 올해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했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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