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7 일본 마감시황

일본 마감시황

6월2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대형 기술주 부진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2,629.96엔(-0.21%)으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32,689.10엔(-0.0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확대하며 32,306.99엔(-1.20%)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일부 회수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재차 낙폭을 확대했지만, 이내 낙폭을 축소하며 32,538.33엔(-0.49%)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美 대형 기술주가 부진했던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6% 하락했음.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도 UBS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이후 3% 가까이 하락했으며, 엔비디아, AMD,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여타 美 빅테크 기업들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 이에 시장에서는 어드벤테스트(-2.49%), 소프트뱅크그룹(-1.57%)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美 연준 긴축 우려가 지속된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오는 28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 포럼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앤드류 베일리 영국중앙은행 총재,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토론을 벌일 예정인 가운데, 최근 파월 의장이 “올해 금리를 두 차례 정도 올리는 게 적절하다고 느낀다”며 매파적인 기조를 밝힌 바 있어 시장에서 경계감이 형성되는 모습.

업종별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식품/약품 소매, 개인/가정용품, 기술장비, 보험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니(-1.23%), 소프트뱅크그룹(-1.57%), 에자이(-2.00%), 아스텔라스제약(-1.21%), 노무라홀딩스(-1.11%) 등이 하락.

마감지수 : 32,538.33엔(-160.48엔/-0.49%)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6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 10년물 국채 금리(장기금리) 변동 폭도 ±0.5%로 유지했음. 이는 일본은행이 엔화 가치하락과 물가 상승 등을 의식해 취한 조치로, 사실상 금리인상의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한편, 우에다 총재는 취임 이후 당분간 금융완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온 만큼, 일본은행은 고물가와 장기금리 왜곡 등의 금융완화 부작용 개선을 위한 출구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됨.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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