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8 대만 마감시황

대만 마감시황

6월28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상승 영향 등에 소폭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16,906.23(+0.11%)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17,011.12(+0.7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오전 장중 16,903.71(+0.09%)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16,9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인 끝에 16,935.63(+0.28%)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美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 기술주 반등 등에 3대 지수 모두 상승한 점이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美 상무부가 발표한 5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가 전월대비 1.7%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美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 이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 최근 부진했던 주요 기술주들이 반등에 성공했음. 이 같은 소식에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를 비롯해 윈본드 일렉트로닉스, 유나이티드마이크로 등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하며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음.

다만,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자국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대(對)중국 수출 규제 강화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27일 외신에 따르면, 美 상무부가 이르면 다음 달초에 엔비디아와 AMD 등이 중국이나 다른 우려 국가에 당국의 허가 없이 AI 반도체를 수출할 수 없도록 하는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전해짐. 사실상 AI 반도체의 대중 수출을 전면 차단하겠다는 의미로 분석되는 모습.

대만군이 중국군 침공 대비 훈련을 진행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지속되는 모습. 금일 언론에 따르면, 중국군의 침공에 대비해 연례 훈련 ‘한광훈련’을 진행하는 대만군이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일시 폐쇄하고 중국군의 공항강습 시나리오를 가정한 격퇴훈련을 시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타오위안 공항이 한광훈련을 위해 일시 폐쇄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식품/약품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자동차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차이나 자동차(+6.34%), 에이서(+2.60%), 콴타 컴퓨터(+1.77%), 윈본드 일렉트로닉스(+0.93%), TSMC(+0.35%), 유나이티드마이크로(+0.10%)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6,935.63P(+47.73P/+0.28%)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SVB 사태 등 국제 금융시장이 최근 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동결할 것이란 시장예상과 달리 중앙은행은 인플레를 우려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음. 한편, 양진룽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금리인상을 예상하지 않았지만 중앙은행이 매파적인 자세를 취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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