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4 대만 마감시황

대만 마감시황

7월14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물가 지표 둔화 속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7,152.81(+0.54%)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 17,128.07(+0.39%)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확대하며 17,287.40(+1.3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결국 17,283.71(+1.30%)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점이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美 노동부는 6월 PPI기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 0.2% 상승을 밑돈 수치이며, 전달의 0.4% 하락에서 상승세로 전환됐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0.1% 상승해 전달의 0.9% 상승에서 크게 낮아졌음. 이에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우려가 완화되며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가 1.58% 상승했으며, 대만 증시에서는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TSMC, 혼하이 정밀이 크게 상승하며 증시의 상승세를 주도했음.

한편, 미 해군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대만해협을 통과한 데 반발해 중국군이 대만 주변에 군용기를 대거띄워 ‘무력시위’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대만 국방부는 중국군 군용기 30대가 대만 주변에서 활동한 것이 포착됐으며, 이중 17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거나 서남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밝힘.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기술장비, 제약,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케세이 금융지주(+1.15%), TSMC(+1.03%), 혼하이 정밀(+2.34%), 콴타 컴퓨터(+1.54%), 호타이 자동차(+2.03%), 차이나 제강(+0.34%), 포모사플라스틱(+1.21%)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283.71P(+222.31P/+1.30%)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SVB 사태 등 국제 금융시장이 최근 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동결할 것이란 시장예상과 달리 중앙은행은 인플레를 우려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음. 한편, 양진룽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금리인상을 예상하지 않았지만 중앙은행이 매파적인 자세를 취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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