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7 일본 마감시황

일본 마감시황

8월1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추가 긴축 우려 및 中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1,621.98엔(-0.46%)으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31,309.68엔(-1.44%)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후에도 낙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31,704.08엔(-0.20%)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소폭 확대하며 31,626.00엔(-0.44%)에서 거래를 마감.

美 추가 긴축 우려가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전일(현지시간) 발표된 7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 대부분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위원회의 정기 목표(2%)를 훨씬 웃돌고, 통화 정책의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위험을 봤다고 전해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지표에 따른 접근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음.

中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중국 경제가 부진을 보이자 JP모건체이스, 바클레이즈 등 일부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4%대로 낮춘 가운데,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은 전일 공시를 통해 채권 상환에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힘. 이에 시장에서는 중국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

다만,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증시의 낙폭을 제한.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46엔 중반선까지 상승하는 엔화 약세를 기록하며 작년 11월초 이후의 최고치를 경신함. 이에 시장에서는 도요타자동차(+0.27%), 혼다자동차(+0.43%) 등 일부 자동차 업종과 같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일본 금융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이 경계되며 추가적인 매수세는 제한됨.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정적인 모습.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일본 7월 무역수지는 787억엔 적자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300억엔 흑자를 하회함. 또한,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6월 핵심기계수주는 전월대비 2.7%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3.6% 증가를 하회했음.

업종별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제약, 유틸리티, 의료 장비/보급, 에너지-화석연료, 음식료,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의 등이 하락. 종목별로 패스트리테일링(-1.49%), 신닛폰제철(-1.27%), 에자이(-1.12%), 샤프(-1.03%), 히타치(-0.80%)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31,626.00엔(-140.82엔/-0.44%)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7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으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0.5%로 유지했음. 다만 변동폭 상한을 시장 동향에 따라 일정 수준 초과해도 용인하는 것으로 결정했음. 또한, YCC의 유연한 운용을 목표로 영업일마다 1%로 10년 만기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긴축이 시작된 것으로 분석하는 모습.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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