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8 대만 마감시황

대만 마감시황

8월18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국채금리 상승세 지속에 따른 美 증시 약세 등에 하락.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6,508.46(-0.05%)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낙폭을 축소해 상승전환한 지수는 오전중 16,583.95(+0.41%)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하락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고 16,450선 부근에서 하락세를 이어갔음. 오후들어서도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16,344.29(-1.0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일부 축소한 끝에 16,381.31(-0.82%)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조정 압력이 커진 영향으로 지난밤 美 3대 주요지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대만 가권지수도 하락. 최근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와 더불어 7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의 추가 긴축 의지가 재확인된 가운데, 지난밤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4.3%를 돌파하며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음. 아울러 30년물 국채금리도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美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

대만 집권당인 민진당의 총통 후보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이 파라과이 방문길에 미국을 경유하는 일정을 소화 중인 가운데, 대만에 대한 중국의 무력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중국해사국은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광둥해사국이 오는 18~22일 사이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사격 훈련을 실시한다는 내용의 항행 경고를 발령했음. 훈련 목적과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훈련 시작일인 18일이 남미 방문 일정을 마치고 라이 부총통이 귀국하는 날로 알려져 이에 대한 무력 시위로 해석되고 있음.

한편,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잭슨홀 심포지엄(잭슨홀 미팅)이 오는 24~26일(현지시간)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기술장비, 개인/가정용품, 식품/약품 소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콴타 컴퓨터(-6.06%), 차이나 자동차(-4.12%), 에이서(-2.98%), AU 옵트로닉스(-1.40%), TSMC(-0.92%) 등이 하락 마감했음.

마감지수 : 가권지수 16,381.31P(-135.35P/-0.82%)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SVB 사태 등 국제 금융시장이 최근 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동결할 것이란 시장예상과 달리 중앙은행은 인플레를 우려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음. 한편, 양진룽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금리인상을 예상하지 않았지만 중앙은행이 매파적인 자세를 취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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