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8 뉴욕 마감시황

뉴욕 마감시황

8/25(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0.73%)/나스닥(+0.94%)/S&P500(+0.67%) 파월 Fed 의장 잭슨홀 연설 소화

이날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대체로 매파적이였다는 평가에도 예상과 크게 달라진 것 없다는 분석 속 상승세를 기록.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73%, 0.67%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94% 상승.

파월 Fed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매파적 발언을 이어갔지만, 시장 예상대로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모습. 파월 의장은 이날 잭슨홀에서 가진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필요하다면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힘. 아울러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향해 내려오고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때까지 제약적인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이와 관련 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부각되며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그 동안 파월 의장이 매파적 기조를 띌 것으로 어느 정도 예상해온 데다 파월 의장이 기존에 해왔던 발언에서 크게 차이가 없었다는 평가 속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감. 한편, 파월 의장은 “다음 금리 결정은 지표에 따라서 판단할 것”이라며, “지표를 평가해 추가 긴축을 할지, 혹은 동결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美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19.5%로 전일과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11월까지 0.25%포인트 추가 인상 가능성은 50%를 넘어섰음.

Fed 위원들도 대체로 매파적 발언을 나타냈음.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잭슨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아마도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몇 달 동안 개선됐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라며 “2% 인플레이션까지는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힘. 전일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추가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한편, 미시건대에 따르면, 8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는 69.5를 기록.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71.2를 모두 밑도는 수치로, 7월 기록한 71.6보다도 낮아졌음.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5%로 예비치 3.3%보다 높아졌으며, 전월 3.4%보다 상승했음.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0%로 예비치인 2.9%보다 높아졌지만, 전월 3.0%와 같았음.

이날 국제유가는 파월 의장 매파적 발언에도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78달러(+0.99%) 상승한 79.83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파월 의장 잭슨홀 연설 소화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재생에너지, 자동차, 유틸리티, 에너지, 개인/가정용품, 음식료, 복합산업, 기술장비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식품/약품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통신서비스, 소매, 금속/광업,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온라인 결제업체 어펌(+28.82%)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속 급등했고, 갭(+7.24%)은 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큰 폭 상승. 테슬라(+3.72%)는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가 테슬라의 전기충전, 배터리, 인공지능(AI) 각 분야를 독립 사업체로 간주할 경우 상당한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한 가운데 상승했고, 애플(+1.26%), 마이크로소프트(+0.94%), 아마존(+1.08%), 알파벳A(+0.08%), 넷플릭스(+2.24%)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상승. 반면, 엔비디아(-2.43%), 메타(-0.44%) 등이 하락했고, 하와이안 일렉트릭(-18.55%)은 마우이 카운티가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소식에 급락. 마벨 테크놀로지(-6.62%)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에도 하락.

다우 +247.48(+0.73%) 34,346.90, 나스닥 +126.68(+0.94%) 13,590.65, S&P500 4,405.71(+0.67%), 필라델피아반도체 3,495.65(+0.41%)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美 공격적 긴축 우려 속 경기 침체 우려 등이 지속되면서 조정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Fed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반등하는 모습. Fed는 7월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0.25%p 인상. 파월 의장은 “앞으로 우리는 계속 지표에 따른 접근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기준금리 동결과 인상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음. 다만,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은 기존대로 유지.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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