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5 중국 마감시황

중국 마감시황

9월1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133.59(+0.23%)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였으나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며 3,141.96(+0.49%)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전환 뒤 낙폭을 확대하며 3,107.45(-0.6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소폭 만회한 끝에 3,117.74(-0.28%)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가 확대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중국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이어지는 가운데, 中 관영매체에 따르면 북향 자본을 맹목적으로 좇는 것은 좋은 투자 전략이 아니라며 중국 증시에서 매도를 이어가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짐.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선강퉁·후강퉁 등을 통해 중국 본토 주식을 매도한 규모는 900억위안 정도로 2016년 이후 최대이며 이달 들어서는 175억위안 규모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알려짐.

다만, 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점은 증시의 낙폭을 제한하는 모습. 인민은행은 전일 시중의 유동성 확대를 위해 금일자로 지급준비율을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힘. 이번 지준율 인하는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으로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더딘 상황에서 유동성을 공급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한편, 금일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는 엇갈렸음. 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를 웃돈 수치임. 중국의 8월 소매판매도 전년동월대비 4.6% 오르며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를 상회했음. 이러한 경제지표 호조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와 여름 여행 수요 등 계절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다만, 중국의 1∼8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올해 2월 이후 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음. 중국의 8월 실업률은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한 5.2%를 기록했으나 청년(16~24세) 실업률은 지난달에 이어서 두달째 공개하지 않았음.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유틸리티, 재생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제약, 소매, 부동산운용,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해통증권(-2.54%), 중국국제항공(-1.06%), 중국인수보험(-0.94%), 중국은행(-0.80%) 등이 하락한 반면, 낙양몰리브덴(+1.44%), 상해육가취(+1.02%), 하문텅스텐(+0.46%)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117.74P(-8.81P/-0.28%), 상해A지수 3,268.84P(-9.22P/-0.28%), 상해B지수 235.49P(-3.21P/-1.34%)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8월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0.1%포인트 인하했으며, 5년 만기 LPR은 연 4.2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인민은행이 1년 만기 LPR을 인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2개월 만임. 이는 중국 경제의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우려와 부동산·금융업계 등의 기업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유동성 공급을 통해 경기 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다만, 5년 만기 LPR 금리를 유지한 것은 부동산 시장 부양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는 모습. 지난 8월에는 1년 만기 LPR을 3.55%, 5년 만기 LPR을 4.20%로 동결한 바 있음.
한편,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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