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1 대만 마감시황

대만 마감시황

9월21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추가 금리 인상 경계심 속 8월 수출 수주액 감소 등에 하락.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6,475.42(-0.36%)에서 하락 출발. 장중 고점에서 출발한 지수는 점차 하락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16,300.54(-1.42%)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16,32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결국 16,323.82(-1.28%)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경계심이 커진 점이 대만 가권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2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적절하다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다고 자신할 때까지 제약적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언급.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 특히, TSMC(-1.50%), 혼하이 정밀(-0.94%), 라간 정밀(-1.43%) 등 금리 민감도가 높은 기술주들이 부진하며 증시의 하락세를 주도했음.

아울러 대만의 8월 수출 수주액이 감소한 점도 대만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전일 언론에 따르면, 대만의 8월 수출 수주액은 전년동월대비 15.7% 감소한 460억4,000만 달러(약 61조1,872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시장 예상치(10.5% 감소)를 하회하면서 12개월 연속 줄었으며, 7월 12.0% 감소보다 낙폭이 확대. 또한, 소비자 수요 약세로 전자 산업 전반이 침체되면서 대만의 애플 주요 공급업체들의 수익이 지난 8월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는 소식도 전해짐. 외신에 따르면, 대만 주요 업체들의 8월 총 수익은 1년 전보다 12.3% 감소한 296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7월의 9% 하락에서 심화된 수준임.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경기관련 서비스업, 복합산업, 제약, 운수, 재생에너지, 기술장비, 금속/광업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TSMC(-1.50%), 혼하이 정밀(-0.94%), 라간 정밀(-1.43%), AU 옵트로닉스(-1.20%), 케세이 금융지주(-1.75%), 호타이 자동차(-2.69%), 차이나 제강(-1.32%), 중화항공(-2.26%)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6,316.67P(-218.08P/-1.32%)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SVB 사태 등 국제 금융시장이 최근 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동결할 것이란 시장예상과 달리 중앙은행은 인플레를 우려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음. 한편, 양진룽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금리인상을 예상하지 않았지만 중앙은행이 매파적인 자세를 취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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