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 KOSPI 2,514.96(+0.13%) 외국인 순매수(+), 美 증시 상승(+), 美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관망세
지난밤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증시 낙관론 부각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515.83(+4.13P, +0.16%)으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고, 오전 한때 2,522.20(+10.50P, +0.4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줄였고,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2,507.30(-4.40P, -0.18%)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장 후반 보합권에서 재차 혼조세를 보이다 결국 2,514.96(+3.26P, +0.13%)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 순매수 속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도,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美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시장을 움직일만한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다소 한산한 거래 속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 거래대금은 6조원대 중반을 기록.
최근 국내 증시는 2차전지, 로봇 등 특정 테마를 중심으로 순환매가 지속되는 흐름. LG에너지솔루션(+1.47%), 삼성SDI(+0.74%), 포스코퓨처엠(+0.82%), POSCO홀딩스(+0.64%), LG화학(+2.98%), SK이노베이션(+0.28%) 등 2차전지주가 상승. 기아(+1.68%), 현대차(+0.98%), 현대모비스(+1.53%) 등 자동차 대표주, 삼성화재(+3.15%), 미래에셋생명(+2.48%), 동양생명(+3.58%) 등 보험주도 상승. 지난 금요일 신규 상장한 에코프로머티(+8.66%)는 전일 상장 후 4거래일만에 하락했으나 금일 재차 상승하면서 10만원선에 바짝 다가섰음.
반면,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0.91%) 등 반도체 대표주, 한화오션(-1.45%), HD현대중공업(-1.38%) 등 조선주는 하락.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홍콩이 상승한 반면, 대만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181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2억, 81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7계약, 622계약 순매도, 개인은 1,533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0원 하락한 1,297.5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2bp 하락한 3.644%, 10년물은 전일 대비 5.0bp 하락한 3.71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0틱 오른 103.81 마감. 금융투자, 연기금 등, 외국인이 각각 1,818계약, 1,442계약, 1,687계약 순매수. 은행은 3,610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3틱 오른 110.64 마감.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3,276계약, 1,361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3,36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LG화학(+2.98%), 기아(+1.68%), 현대모비스(+1.53%), LG에너지솔루션(+1.47%), 삼성생명(+1.01%), 현대차(+0.98%), 포스코퓨처엠(+0.82%), 삼성SDI(+0.74%), POSCO홀딩스(+0.64%), 셀트리온(+0.35%), SK이노베이션(+0.28%) 등이 상승. 반면, LG전자(-1.49%), NAVER(-0.96%), SK하이닉스(-0.91%), 삼성전자(-0.55%), KB금융(-0.37%) 등은 하락.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전기가스(+2.85%), 보험(+1.52%), 운수창고(+0.82%), 운수장비(+0.71%), 음식료(+0.53%), 화학(+0.51%), 의약품(+0.44%), 기계(+0.35%), 서비스(+0.33%), 철강/금속(+0.28%), 통신(+0.26%)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복(-1.14%), 의료정밀(-1.07%), 비금속광물(-0.66%), 종이/목재(-0.30%), 전기/전자(-0.23%)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14.96P(+3.26P/+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