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6 중국 마감시황

중국 마감시황

6월1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기부양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256.30(+0.10%)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3,255.50(+0.0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다 장후반 3,276.55(+0.72%)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3,273.33(+0.63%)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기부양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하는 모습. 전일 중국 인민은행이 작년 8월 이후 10개월만에 처음으로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종전의 2.75%에서 2.65%로 인하한 가운데, 오는 20일 대출우대금리(LPR)도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아울러 중국 당국이 1조위안 인프라 지출과 다주택 허용으로 경기부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한편, 미국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은 중국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향후 수년 간 중국 시안에 있는 자사 패키징 설비에 43억 위안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힘. 다만, 마이크론은 성명에서 지난달 안전 검사에 대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음. 중국 당국은 지난달 마이크론의 D램과 낸드플래시 스토리지 제품이 안전 검사에 불합격했다는 이유로 주요 정보기반시설에 마이크론 반도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바 있음.

언론에 따르면, 중국을 찾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시진핑 국가주석과 단독 면담할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18~19일 방중도 미중이 모두 공식화한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재생에너지, 기술장비, 산업서비스, 통신서비스,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식품/약품 소매, 소매 ,개인/가정용품, 음식료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중국국제항공(+1.80%), 중국알루미늄(+3.54%), 중국중철(+4.37%) 등이 상승한 반면, 중국은행(-1.25%), 중국태평양보험그룹(-0.90%) 등은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273.33P(+20.36P/+0.63%), 상해A지수 3,431.45P(+21.43P/+0.63%), 상해B지수 272.76P(-0.44P/-0.16%)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5월22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30%, 1년 만기 LPR을 3.65%로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는 전월에 이어 9개월 연속 동결 기조를 이어갔음. 이는 시장 기대치와 부합한 수치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존 누적 인하만으로도 대출이 확장됐고, 다른 구조적 통화정책 수단으로 유동성이 공급된 것 등이 금리 동결 배경으로 제시됐음. 한편, 2023년4월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지난해 1분기 4.8% 이후 1년만에 4% 성장률을 회복한 것임.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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