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9 일본 마감시황

일본 마감시황

6월1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연준 당국자 매파적 발언 속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약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3,768.69엔(+0.19%)으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33,772.89엔(+0.2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하락전환하며 낙폭을 확대하는 듯 했으나, 낙폭을 만회하며 오전장 막판에 강보합권까지 상승하는 모습. 오후 들어 하락전환하며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33,231.56엔(-1.41%)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일부 회수하며 33,370.42엔(-1.00%)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 휴장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금일(현지시간) 美 증시가 Juneteenth National Independence Day로 휴장하는 가운데, 이날 시장에서는 증시 고점 인식 및 연준 당국자 매파적 발언 속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은행들이 자본을 보존하기 위해 대출을 줄이기 시작하면 이는 몇차례의 금리 인상과 맞먹을 수 있다고 밝힘. 이어 “만약 그러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최소한 몇 차례 긴축을 할 필요성을 줄여줄 것”이라고 언급.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2%의 인플레이션이 목표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밝힘. 또한, “수요 둔화로 인플레이션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목표치로 돌아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확실한지를 보고 있다”며 “만약 앞으로 나오는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하지 않는다면 긴축을 더 많이 하는 것이 편안하다”고 언급.

엔화 약세 둔화된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외환시장에서 한때 엔/달러 환율은 작년 11월 22일 이후의 최고치를 경신한 엔/달러 환율에 레벨 부담감이 커지며 엔/달러 약세가 둔화되는 모습. 이에 시장에서는 도요타자동차(-2.72%), 혼다자동차(-1.32%) 등 일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업종별로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개인/가정용품, 은행/투자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2.00%), 도쿄일렉트론(-2.45%), 아사히맥주(-1.49%), 스미토모금속광산(-3.16%) 등이 하락.

마감지수 : 33,370.42엔(-335.66엔/-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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