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0 중국 마감시황

중국 마감시황

6월20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경기 회복 지연 우려 및 부양 강도 실망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252.54(-0.10%)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3,252.84(-0.0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3,240선을 밑돌았음.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오후 장중 3,24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3,237.79(-0.55%)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3,240.37(-0.47%)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경기 회복 지연 우려 및 부양 강도 실망 등에 하락하는 모습.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이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성장률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금일 중국 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LPR)를 10개월 만에 인하했음. 중국 인민은행은 금일 5년 만기 LPR을 4.20%, 1년 만기 LPR을 3.55%로 각각 0.1%포인트씩 인하하기로 결정했음. 다만, 시장에서는 모기지 금리의 기준이 되는 5년 금리를 더 크게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 만큼 실망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한편, 전일 미국 국무장관으로서 5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동을 가진 가운데, 미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있었으나 대만 문제 등 세부 현안에선 여전한 입장 차이를 재확인하는 모습.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부동산운용, 보험, 소매, 식품/약품 소매, 통신서비스, 운수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태평양보험그룹(-2.19%), 중국국제항공(-1.64%), 장성자동차(-1.18%), 장강전력(-0.41%), 교통은행(-0.17%)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240.37P(-15.44P/-0.47%), 상해A지수 3,396.84P(-16.29P/-0.48%), 상해B지수 271.53P(-0.53P/-0.19%)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6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20%, 1년 만기 LPR을 3.55%로 각각 0.1%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음.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는 10개월 만에 전격 인하됐음. 이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면서 연간 ‘5% 안팎’ 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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