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3 코스피 마감시황

6/23 KOSPI 2,570.10(-0.91%) 파월 의장 추가 금리 인상 재확인(-), BOE 등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 긴축(-),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파월 의장 추가 금리 인상 재확인 및 글로벌 중앙은행 긴축 지속, 기술주 반등 등으로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599.04(+5.34P, +0.21%)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2,600.81(+7.11P, +0.2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하락 전환했고,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 2,568.07(-25.63P, -0.9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후 낙폭을 다소 줄인 끝에 결국 2,570.10(-23.60P, -0.91%)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재차 하락.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9,300계약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음. 전일 7거래일만에 순매수했던 기관은 하루만에 재차 순매도, 금융투자를 중심으로한 기관은 금일 4,400억 넘는 순매도를 기록. 제롬 파월 Fed 의장 추가 금리 인상 재확인 및 잉글랜드은행(BOE)의 기준금리 인상 단행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

파월 의장은 지난밤 美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연내 두 차례 추가 인상 기조를 재확인.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이 적절하게 제약적인 수준이지만 경제가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금리를 더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대부분 FOMC 위원들이 생각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치인 2% 수준으로 회복하는 게 미국 경제의 장기 건전성을 위해 중요하다”고 언급.

지난밤 잉글랜드은행(BOE)은 기준금리를 4.50%에서 5.00%으로 50bp 인상. 시장에서는 당초 25bp 인상을 전망했지만 현지시간 21일 발표된 지난달 英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8.7%를 기록하면서 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 BOE는 21년12월 주요국 가운데 가장 먼저 금리 인상에 나선 뒤 1년6개월간 500bp 가까이 금리를 인상했으며, 일각에서는 BOE의 최종금리가 6%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과 중국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과 홍콩은 하락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74억, 4,442억 순매도, 개인은 5,95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363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95계약, 4,759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3원 상승한 1,304.2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7bp 상승한 3.609%, 10년물은 전일 대비 1.6bp 상승한 3.66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6틱 내린 103.88 마감. 외국인이 11,166계약 순매도, 금융투자와 은행은 각각 9,676계약, 2,042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5틱 내린 110.85 마감. 투신이 91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와 외국인은 각각 839계약, 16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삼성물산(-2.44%), 현대모비스(-2.25%), LG(-1.90%), KB금융(-1.78%), 삼성SDI(-1.73%), LG전자(-1.67%), LG화학(-1.66%), NAVER(-1.25%), 삼성바이오로직스(-1.19%), 카카오(-1.19%), LG에너지솔루션(-1.05%), 현대차(-1.04%), POSCO홀딩스(-1.01%)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1.42%), 삼성전자(+0.42%) 등은 상승. 기아는 보합.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건설(-2.91%), 보험(-2.52%), 음식료(-2.11%), 섬유/의복(-2.05%), 유통(-2.02%), 증권(-1.96%), 금융(-1.93%), 화학(-1.55%), 서비스(-1.34%), 운수장비(-1.33%), 전기가스(-1.23%), 비금속광물(-1.08%), 철강/금속(-1.06%), 운수창고(-1.05%), 의료정밀(-0.82%), 기계(-0.71%), 의약품(-0.66%) 등이 하락률 상위를 기록.

마감 지수 : KOSPI 2,570.10P(-23.60P/-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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