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KOSPI 2,579.00(-0.55%) FOMC 의사록 경계감(-), 기관 순매도(-), 개인·외국인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로 휴장, 유럽 주요국 증시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경계감 등에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593.47(+0.16P, +0.01%)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2,601.99(+8.68P, +0.3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였고,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였음. 이내 하락으로 방향을 잡은 후 낙폭을 키웠고, 2,585선 부근에서 움직임. 오후 들어 2,589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장 막판 2,578.66(-14.65P, -0.56%)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끝에 결국 2,579.00(-14.31P, -0.55%)에서 거래를 마감.
금융투자 중심의 기관 순매도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도. 반면,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 개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5일로 예정된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대. 아울러, 7일로 예정된 삼성전자(-1.37%), LG전자(0.00%)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둔 관망세도 커졌음.
30년만에 새 시중은행 출범 예정 속 KB금융(-1.34%), 신한지주(-1.03%), 하나금융지주(-1.26%) 등 은행주가 하락.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1.02%) 등 반도체 대표주, LG에너지솔루션(-0.35%), 삼성SDI(-0.42%) 등 2차전지, 카카오(-2.20%), NAVER(-1.17%) 등 인터넷 대표주도 부진.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21%)는 화이자와 대규모 CMO 계약 체결 모멘텀 지속 등에 상승. 대한항공(+3.21%)은 2분기 실적 기대감 등에 상승.
한편, 금일 발표된 中 6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3.9를 기록, 6개월 연속 확장국면을 지속. 다만, 전월의 57.1보다는 하락했고, 5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기관이 6,143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48억, 2,56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175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42계약, 7,314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8원 하락한 1,298.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1bp 하락한 3.618%, 10년물은 전일 대비 2.1bp 상승한 3.64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틱 오른 103.89 마감. 금융투자와 은행이 각각 7,590계약, 1,134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9,438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111.25에서 보합 마감. 외국인은 6,541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5,33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LG(-2.97%), 카카오(-2.20%), 삼성물산(-1.43%), 삼성전자(-1.37%), KB금융(-1.34%), 현대차(-1.20%), NAVER(-1.17%), 신한지주(-1.03%), SK하이닉스(-1.02%), 기아(-0.90%)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1.80%), 포스코퓨처엠(+1.60%), 삼성바이오로직스(+1.21%), 현대모비스(+0.65%), SK이노베이션(+0.36%)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섬유/의복(-2.62%), 건설(-2.16%), 전기가스(-1.63%), 서비스(-1.49%), 증권(-1.09%), 통신(-1.02%), 금융(-0.91%), 전기/전자(-0.82%), 비금속광물(-0.73%), 의료정밀(-0.67%), 음식료(-0.62%), 보험(-0.54%) 등이 하락. 반면, 종이/목재(+0.84%), 의약품(+0.73%), 화학(+0.50%), 유통(+0.50%)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79.00P(-14.31P/-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