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0 코스닥 마감시황

7/10 KOSDAQ 860.35(-0.80%) Fed 금리 인상 기조 지속 우려(-), 외국인/기관 순매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Fed 금리 인상 기조 지속 전망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68.00(+0.73P, +0.08%)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857.35(-9.92P, -1.14%)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점차 낙폭을 만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고, 오후 장중 상승폭을 다소 키워 870.18(+2.91P, +0.34%)에서 고점을 형성. 장후반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낙폭을 키워 결국 860.35(-6.92P, -0.80%)로 장을 마감.

지난 주말 발표된 美 비농업부문 고용이 둔화된 모습을 보였지만, 높은 임금상승률 등으로 Fed의 긴축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진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특히, Fed 긴축 우려 지속 속 반도체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반면, 메타 새 소셜미디어 ‘스레드(Thread)’ 흥행 지속 속 가입자 1억명 육박 소식 등에 와이즈버즈, 플레이디, 모비데이즈 등 관련주들은 연일 급등.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4억, 1,409억 순매도, 개인은 2,276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동진쎄미켐(-7.76%), 포스코DX(-6.25%), 루닛(-4.42%), 클래시스(-4.23%), 케어젠(-3.97%), 더블유씨피(-2.27%), HLB(-2.11%), JYP Ent.(-2.06%), 리노공업(-1.89%), 카카오게임즈(-1.70%), HPSP(-1.46%), 셀트리온제약(-1.43%), 알테오젠(-1.30%), 엘앤에프(-1.26%), 펄어비스(-1.00%) 등이 하락. 에코프로(-1.53%)은 장중 한때 상승하며 100만원을 돌파하기도 하는 등 코스닥시장에서 16년만에 100만원대 주식인 일명 ‘황제주’ 반열에 들어서기도 했지만,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감. 반면, 에코프로비엠(+1.79%), 에스엠(+1.04%) 등은 상승.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반도체(-2.35%), 제약(-1.91%), 기타 제조(-1.86%), IT H/W(-1.67%), 화학(-1.64%), 기타서비스(-1.51%), 금속(-1.42%), 운송(-1.35%), 디지털컨텐츠(-1.27%), 금융(-1.17%), 의료/정밀 기기(-1.13%), 오락/문화(-1.06%), 소프트웨어(-0.77%), IT 부품(-0.69%)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인터넷(+3.18%), 음식료/담배(+1.66%), 건설(+1.28%), 기계/장비(+1.02%), 컴퓨터서비스(+0.76%), 운송장비/부품(+0.70%)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860.35P(-6.92P/-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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