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9 중국 마감시황

중국 마감시황

7월1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 마감.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195.01(-0.09%)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전환하며 3,204.36(+0.2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하락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 이후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장중 3,181.56(-0.51%)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했고, 장후반 재차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결국, 3,198.84(+0.03%)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대출우대금리(LPR) 대기 속 강보합 마감하는 모습. 오는 20일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할 예정. 지난달 인민은행은 1년물 LPR을 3.55%로, 5년물 LPR을 4.2%로 각각 10bp 인하한 바 있음. 한편, 최근 예상치를 하회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발표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위안화 약세 등으로 인해 적극적인 완화 정책을 펴기 어렵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전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증시를 추종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중국 지수는 올해 들어 4.3% 하락한 반면 MSCI 신흥국 지수(중국 제외)는 14% 넘게 오른 것으로 전해짐. MSCI 신흥국 지수(중국 제외) 대비 MSCI 중국 지수 비율은 올해 들어 16.2% 하락해 2008년(-14.5%)과 2016년(-15.7%) 같은 기간의 하락 수준을 뛰어넘었으며, 이는 최소 1999년 이후 상대적으로 가장 저조한 성적임.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매, 부동산, 경기관련 서비스업, 경기관련 소비재,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서비스, 재생에너지, 기술장비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해통증권(+0.73%), 보리부동산(+1.35%), 낙양몰리브덴(+1.74%) 등이 상승한 반면, 중국국제항공(-1.25%), 장성자동차(-0.63%) 등은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198.84P(+1.02P/+0.03%), 상해A지수 3,353.33P(+1.08P/+0.03%), 상해B지수 268.76P(0.00P/0.00%)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6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20%, 1년 만기 LPR을 3.55%로 각각 0.1%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음.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는 10개월 만에 전격 인하됐음. 이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면서 연간 ‘5% 안팎’ 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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