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1 중국 마감시황

중국 마감시황

7월21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성장 우려 지속 속 약보합.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163.42(-0.19%)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전환한 지수는 오전 장중 3,185.64(+0.51%)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다 하락전환한 지수는 오후 장중 3,157.33(-0.38%)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약보합세를 이어간 끝에 결국, 3,167.75(-0.06%)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성장 우려 지속 속 약보합 마감. 최근 발표된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6.3% 상승하며 시장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금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자동차 소비 촉진에 관한 조치’와 ‘전자제품 소비 촉진에 관한 조치’를 잇따라 발표한 것으로 알려짐. 자동차 소비 정책은 노후 차량 교환을 지원하고 전기차 등 신에너지 차량 관련 시설을 확대하며 신용대출을 확대한다는 내용 등 10개 조치로 구성됐으며, 전자제품 소비 정책은 기술 혁신을 통해 상품의 질을 높여 소비자들이 사고 싶은 제품을 만들고 에너지 소모가 큰 낡은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도록 해야 한다는 게 골자로 전해짐. 다만, 이와 같은 조치들이 성장 둔화를 되돌리기엔 미흡하다는 인식이 이어지면서 상해종합지수는 약보합 마감 했음.

한편,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13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자동차, 재생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보험,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부동산, 음식료, 의료 장비/보급, 제약, 소매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중국태평양보험그룹(-1.49%), 중국철도건설(-1.19%), 농업은행(-0.29%) 등이 하락한 반면, 화하행복부동산(+5.78%), 중신증권(+0.30%) 등은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167.75P(-1.78P/-0.06%), 상해A지수 3,320.70P(-1.88P/-0.06%), 상해B지수 268.79P(+0.93P/+0.35%)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7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20%, 1년 만기 LPR을 3.5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이는 2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치를 밑도는 6.3%에 그쳐 부양책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지만, 미?중 금리차에 따른 자본 유출 압박을 경계한 조처로 분석되고 있음. 한편, 지난 6월에는 5년 만기 LPR을 4.20%, 1년 만기 LPR을 3.55%로 각각 0.1%포인트 인하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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