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5 중국 마감시황

중국 마감시황

7월2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에 급등.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장중 저점인 3,201.46(+1.18%)로 강세 출발. 오전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확대하며 3,231.75(+2.14%)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고점 부근인 3,231.52(+2.13%)에서 거래를 마감.

中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부각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전일 시진핑 국가 주석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내수 부진과 부동산 리스크, 외부 환경의 어려움을 현재 경기둔화의 원인으로 지목했음. 그러면서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안정적인 통화정책을 계속하고, 감세와 행정사업성 비용 절감 정책을 이행해야 한다고 지시했음. 특히, ‘부동산은 투기가이난 거주의 목적’이라는 기존의 투기 관리 문구 또한 삭제하면서 부동산 규제를 완화할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中 경제의 4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부양 의지를 강하게 시사하면서 중국 경기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는 모습.

한편,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44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 부동산운용, 은행/투자서비스, 자동차, 금속/광업, 경기관련 소비재/서비스업, 산업서비스, 음식료, 기술장비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태평양보험그룹(+9.98%), 보리부동산(+8.72%), 중신증권(+5.84%), 보산철강(+5.73%), 중국국제항공(+3.85%), 중국은행(+2.70%)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231.52P(+67.36P/+2.13%), 상해A지수 3,387.66P(+70.66P/+2.13%), 상해B지수 270.51P(+3.19P/+1.19%)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7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20%, 1년 만기 LPR을 3.5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이는 2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치를 밑도는 6.3%에 그쳐 부양책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지만, 미?중 금리차에 따른 자본 유출 압박을 경계한 조처로 분석되고 있음. 한편, 지난 6월에는 5년 만기 LPR을 4.20%, 1년 만기 LPR을 3.55%로 각각 0.1%포인트 인하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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