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4 대만 마감시황

대만 마감시황

9월4일 대만 가권지수는 中 비구이위안 채무 상환 유예 소식 등에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16,649.67(+0.03%)로 강보합 출발. 오전 장중 16,648.51(+0.02%)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다 장중 고점인 16,789.69(+0.87%)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中 비구이위안 채무 상환 유예 소식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지난 주말 디폴트 위기에 놓였던 비구이위안은 채권단으로부터 39억위안 규모의 위안화 회사채의 채권 만기를 2026년까지 3년 연장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짐.

한편,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전일 대만에 상륙후 북상하면서 40여명이 부상 당하고 최소 7,000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대만 섬 전역에서는 11만9,000개 이상의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지만, 대부분 전일 늦은 오후까지 복구된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금속/광업, 자동차, 보험, 에너지-화석연료, 소프트웨어/IT서비스, 운수, 음식료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재생에너지, 제약, 식품/약품 소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TSMC(+1.64%), UMC(+0.11%), 윈본드 일렉트로닉스(+0.18%) 등이 상승한 반면, AU 옵트로닉스(-2.51%), 혼하이 정밀(-0.93%)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6,789.69P(+144.75P/+0.87%)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SVB 사태 등 국제 금융시장이 최근 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동결할 것이란 시장예상과 달리 중앙은행은 인플레를 우려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음. 한편, 양진룽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금리인상을 예상하지 않았지만 중앙은행이 매파적인 자세를 취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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