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2 중국 마감시황

중국 마감시황

9월22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기 회복 및 외국인 지분 한도 제한 완화 기대감 등에 강세.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084.76(+0.00%)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3,078.80(-0.19%)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전환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후반 3,132.56(+1.55%)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3,132.43(+1.55%)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기 회복 기대감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지난 8월 경제 지표가 대체로 예상보다 양호했으며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이 바닥을 쳤다는 잠정적인 신호를 제공했다고 관측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밸류파트너스의 인베스트먼트 디렉터인 캘리 청은 “지난 몇 주간 부동산과 금융 부문에서 중국 당국의 상당한 정책 지원이 있다”며 “4분기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중국 내 상장 기업의 외국인 지분 한도 제한 완화 기대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상방압력을 가했음. 외신에 따르면, 중국이 글로벌 펀드를 유치하기 위해 중국 내 상장 기업의 외국인 지분 한도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중국 당국이 지난 7월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의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고 투자자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경기관련 서비스업, 통신서비스, 재생에너지,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산업서비스, 개인/가정용품, 자동차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신증권(+4.05%), 중국평안보험(+3.79%), 화하행복부동산(+1.36%), 공상은행(+1.07%)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132.43P(+47.73P/+1.55%), 상해A지수 3,284.22P(+50.01P/+1.55%), 상해B지수 234.36P(+3.66P/+1.59%)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9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5년 만기 LPR은 연 4.2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경기 우려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인민은행이 LPR을 동결하기로 한 것은 8월 말 발표한 부동산 지원책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지난 8월에는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0.1%포인트 인하했으며, 5년 만기 LPR은 연 4.20%로 동결한 바 있음.
한편,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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