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7 중국 마감시황

중국 마감시황

9월2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경제 지표 개선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104.04(+0.06%)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3,103.84(+0.0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3,125.45(+0.75%)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반납한 지수는 오후 들어 3,11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간 끝에, 3,107.32(+0.16%)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경제 지표 개선 등에 상승하는 모습. 中 국가통계국은 이날 올해 1∼8월 공업기업이 실현한 이윤 총액이 전년동기대비 11.7% 감소했다고 발표했음. 여전히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8월 개별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17.2% 증가하면서 감소 폭이 줄었음. 이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개별 기준 첫 플러스 성장으로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의 거시경제 회복 정책이 효과를 보면서 산업생산이 꾸준히 반등하고 기업 이익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음.

中 부양책 기대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내수 확대와 경제 회복을 위해 더 정확하고 강력한 통화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음. 인민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열심히 개선되는 모멘텀을 활용하고 거시정책 조정을 강화하면서 내수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경제의 선순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더 강력한 지원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인민은행은 지난달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을 완화하는 등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했지만 시장 기대치엔 부합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음.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00억 위안, 14일물을 4,17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제약, 의료 장비/보급, 운수, 보험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부동산운용,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음식료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중국철도건설(+1.64%), 중국중철(+1.19%), 해통증권(+1.11%), 중국남방항공(+0.99%) 등이 상승한 반면, 중국건설은행(-1.90%), 상해육가취(-1.34%), 보산철강(-1.29%)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107.32P(+5.04P/+0.16%), 상해A지수 3,257.81P(+5.25P/+0.16%), 상해B지수 236.78P(+1.50P/+0.64%)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9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5년 만기 LPR은 연 4.2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경기 우려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인민은행이 LPR을 동결하기로 한 것은 8월 말 발표한 부동산 지원책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지난 8월에는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0.1%포인트 인하했으며, 5년 만기 LPR은 연 4.20%로 동결한 바 있음.
한편,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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