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4 중국 마감시황

중국 마감시황

10월24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국유펀드 ETF 매입 소식 등에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2,944.31(+0.17%)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하며 2,929.09(-0.3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전환한 뒤 상승폭을 2,963선까지 확대했음. 이후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오후 들어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막판 2,964.76(+0.87%)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962.24(+0.78%)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국유펀드 ETF 매입 소식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부펀드인 중양후이진투자가 금일 주가 부양을 위해 ETF 매입에 나섰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중양후이진투자가 매입한 ETF는 약 100억위안(1조8,000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향후 ETF 보유량을 확대하고, 중국 주가를 지지할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경기관련 서비스업, 부동산, 경기관련 소비재, 소매, 산업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해통증권(+2.52%), 상해육가취(+2.63%), 중국동방항공(+2.54%) 등이 상승한 반면, 중국은행(-2.04%), 광주자동차(-0.81%) 등은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2,962.24P(+22.95P/+0.78%), 상해A지수 3,105.81P(+24.03P/+0.78%), 상해B지수 221.83P(+2.82P/+1.29%)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10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5년 만기 LPR은 연 4.2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10월 발표된 중국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통화 완화 정책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한편, 1년 만기 LPR은 두 달 연속 동결, 5년 만기 LPR은 4개월 연속 동결임.
한편,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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