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6 중국 마감시황

중국 마감시황

10월2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기부양책 기대감 지속 등에 소폭 상승. 3거래일 연속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2,960.10(-0.47%)으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2,956.01(-0.6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확대한 뒤 2,965선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전환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다 장후반 2,990.33(+0.55%)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988.30(+0.48%)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기부양책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20∼24일 회의에서 ‘국무원 추가 발행과 2023년 중앙 예산 조장 방안에 관한 결의’를 통과시켜 1억위안의 국채 추가 발행을 승인’했으며,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24일 오후 이례적으로 인민은행(PBOC)을 방문한 바 있음.

한편, 왕이 中 외교부장이 현지시간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조 바이든 美 대통령이 왕이 中 외교부장 오는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 아울러 왕이 부장은 토니 블링컨 국무 장관 등을 만나 양자 및 역내 이슈, 글로벌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 왕이 외교부장의 미국 방문은 다음 달 미중간 정상회담 개최를 염두에 두고 의제 등에 대해 실질적인 협의를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자동차, 유틸리티, 운수, 의료 장비/보급, 기술장비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개인/가정용품, 재생에너지, 부동산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중국건설은행(+1.88%), 중국국제항공(+1.48%), 절능전력(+6.65%) 등이 상승한 반면, 보리부동산(-1.32%) 등은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2,988.30P(+14.19P/+0.48%), 상해A지수 3,133.19P(+14.92P/+0.48%), 상해B지수 224.12P(-0.26P/-0.12%)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10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5년 만기 LPR은 연 4.2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10월 발표된 중국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통화 완화 정책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한편, 1년 만기 LPR은 두 달 연속 동결, 5년 만기 LPR은 4개월 연속 동결임.
한편,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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