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7 대만 마감시황

대만 마감시황

11월7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상승 영향 등에 강보합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16,650.14(+0.00%)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이후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간 지수는 장 후반 16,608.10(-0.25%)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재차 상승전환에 성공하며, 장중 고점인 16,684.95(+0.21%)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상승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Fed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 지속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0% 상승,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1월 이후 최장 기간 상승세를 기록. 다만,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상승분에 대한 차익 매물이 출회된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경기관련 서비스업, 의료 장비/보급, 개인/가정용품, 제약, 산업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운수, 식품/약품 소매, 화학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퉁 호 제강(+3.03%), TSMC(+0.91%) 등이 상승한 반면, HTC(-4.26%), AU 옵트로닉스(-2.15%)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6,684.95P(+35.59P/+0.21%)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중앙은행은 작년 3월 물가급등에 대응해 금융긴축에 나선 이래 올해 3월까지 기준금리를 5차례에 걸쳐 총 75bp(0.75% 포인트) 올린 바 있음.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내년은 회복한다고 전망, 올해 성장률 전망을 6월 시점 1.72%에서 1.46%로 낮췄으며, 2024년 성장률이 3.08%로 복원한다고 내다봤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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