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8 중국 마감시황

중국 마감시황

11월8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파월 연준 의장 연설 및 美中 정상회담 앞둔 경계감 속 약보합 마감.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051.15(-0.20%)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전환 후 오전 장중 3,062.99(+0.1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3,037.29(-0.65%)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재차 낙폭을 만회한 끝에 3,052.37(-0.16%)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파월 연준 의장 연설 및 美中 정상회담 앞두고 경계감 속 하락하는 모습.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현지시간으로 8일 진행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는 모습. 또한, 다음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회담 이후 양국 관계의 근본적인 입장 차이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한편, 판공성 중국 인민은행(PBOC) 총재는 금일 “최근 생산과 소비가 꾸준히 회복되고 고용과 소비자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성장 동력이 개선되고 있다”며, 중국의 올해 목표인 경제성장률 5%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힘.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금속/광업, 화학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소프트웨어/IT서비스, 부동산운용, 제약, 소매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중국태평양보험그룹(-2.55%), 장성자동차(-2.01%), 낙양몰리브덴(-1.71%) 등이 하락한 반면, 화하행복부동산(+1.05%), 보리부동산(+0.45%), 장강전력(+0.45%)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052.37P(-4.90P/-0.16%), 상해A지수 3,200.18P(-5.20P/-0.16%), 상해B지수 233.55P(-0.49P/-0.21%)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10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5년 만기 LPR은 연 4.2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10월 발표된 중국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통화 완화 정책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한편, 1년 만기 LPR은 두 달 연속 동결, 5년 만기 LPR은 4개월 연속 동결임.
한편,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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