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1 중국 마감시황

중국 마감시황

11월21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약보합 마감.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074.83(+0.21%)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3,089.77(+0.70%)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장후반 하락전환한 지수는 3,063.35(-0.16%)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결국, 3,067.93(-0.01%)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하는 모습. 중국 당국의 부동산 부문 유동성 지원 의지에 따른 부동산주 매수 심리 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장막판 차익실현 물량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음. 한편, 지난 17일 중국인민은행(PBOC), 금융감독관리총국,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주요 은행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회의에서,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짐. 민간 개발사들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줄이지 말라는 내용이 핵심이며, 완커, 신청홀딩스, 용호부동산 등 자금난을 겪는 부동산 개발사 50곳을 ‘화이트리스트’로서 관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기술장비,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업종 등은 하락한 반면, 부동산, 경기관련 서비스업, 식품/약품 소매, 소매, 보험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화능국제전력(-1.31%), 중국국제항공(-0.48%), 시노펙상해석유화학(-0.34%) 등이 하락한 반면, 보리부동산(+1.76%), 중국태평양보험그룹(+1.52%), 중국인수보험(+0.77%) 등은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067.93P(-0.39P/-0.01%), 상해A지수 3,216.54P(-0.47P/-0.01%), 상해B지수 233.61P(+0.65P/+0.28%)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11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5년 만기 LPR은 연 4.2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한편, 1년 만기 LPR은 3개월 연속 동결, 5년 만기 LPR은 5개월 연속 동결임.
한편,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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