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2 중국 마감시황

중국 마감시황

11월22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증시 하락 및 위안화 약세 영향 등에 하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060.50(-0.24%)으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상승전환하며 3,067.96(+0.0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으로 방향을 잡은 뒤 낙폭을 확대하다 장중 저점인 3,043.61(-0.79%)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증시 하락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소화한 가운데,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내며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음. 이에 금일 상해종합지수는 뉴욕증시 하락을 추종하는 모습. 아울러 장후반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상해종합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금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52위안(0.21%) 내린 7.1254위안에 고시한 가운데, 이에 따라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322위안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 상승 등과 함께 7.15위안 위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짐. 중국 경제에 대한 인식이 위안화 가치와 증시 움직임을 동조화시키는 모습을 보였음.

한편, 일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 고문들이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5%의 성장률 목표를 권고할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자동차, 기술장비, 금속/광업,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장성자동차(-2.33%), 낙양몰리브덴(-1.12%), 해통증권(-1.10%), 중국평안보험(-0.79%) 등이 하락한 반면, 화하행복부동산(+5.67%), 화능국제전력(+0.26%) 등은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043.61P(-24.32P/-0.79%), 상해A지수 3,191.03P(-25.51P/-0.79%), 상해B지수 231.39P(-2.23P/-0.95%)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11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5년 만기 LPR은 연 4.2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한편, 1년 만기 LPR은 3개월 연속 동결, 5년 만기 LPR은 5개월 연속 동결임.
한편,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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