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3 중국 마감시황

중국 마감시황

11월23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부동산 시장 우려 완화 등에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041.68(-0.06%)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하락으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3,034.30(-0.31%)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재차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후 장중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음. 장후반 3,062.87(+0.6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한 끝에 결국, 3,061.86(+0.60%)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부동산 시장 우려 완화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자국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만든 이른바 ‘부동산 화이트리스트’에 비구이위안, 위안양그룹을 비롯해 CIFI홀딩스그룹 등 최근 부채 상환을 연기한 업체들도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중국 당국은 향후 며칠 내에 명단을 확정해 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에 배포할 예정으로 알려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일부 언론에 따르면, 금일 오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35% 내린 7.1392위안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자동차, 부동산, 기술장비, 경기관련 소비재, 제약, 화학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보리부동산(+3.23%), 장성자동차(+2.57%), 중국중철(+0.87%) 등이 상승한 반면, 화능국제전력(-0.66%), 교통은행(-0.51%) 등은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061.86P(+18.25P/+0.60%), 상해A지수 3,210.15P(+19.11P/+0.60%), 상해B지수 232.48P(+1.10P/+0.48%)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11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5년 만기 LPR은 연 4.2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한편, 1년 만기 LPR은 3개월 연속 동결, 5년 만기 LPR은 5개월 연속 동결임.
한편,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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