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1 중국 마감시황

중국 마감시황

12월1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경제지표 호조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027.35(-0.08%)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3,02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인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하며 3,010.23(-0.64%)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반등에 성공한 뒤 3,035.76(+0.2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3,031.64(+0.06%)에서 거래를 마감.

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발표한 민간기업 중심의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0.7로 집계됐다고 밝힘. 이는 전월치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수치이며, 지난 10월 위축 국면에서 1개월 만에 다시 확장 국면으로 전환됐음. 11월 확장국면 전환에 대해 시장에서는 신규수주가 지난 6월 이래 빠른 속도로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생산과 구매활동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하는 모습. 전일 발표됐던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4로 집계되면서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를 밑돌았고 2개월 연속 수축 국면을 지속한 바 있음.

한편, 현지시간으로 30일 로이터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이 오는 4일 홍콩 법원 심리를 앞두고 청산을 피하기 위해 새로운 채무 조정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번 조정안에는 그룹 내 부동산 서비스와 신에너지 차량의 홍콩 사업부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짐. 다만, 시장에서는 채권자들이 해당 조정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다소 낮은 것으로 전망하는 모습.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경기관련 서비스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개인/가정용품, 통신서비스, 부동산운용, 산업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철도건설(+2.24%), 화하행복부동산(+1.60%), 낙양몰리브덴(+1.34%), 내몽고포두철강연합(+1.31%), 중국은행(+1.25%)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031.64P(+1.96P/+0.06%), 상해A지수 3,178.55P(+2.02P/+0.06%), 상해B지수 227.69P(+1.42P/+0.63%)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11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5년 만기 LPR은 연 4.2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한편, 1년 만기 LPR은 3개월 연속 동결, 5년 만기 LPR은 5개월 연속 동결임.
한편,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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