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감시황
12월8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대기 속 강보합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2,965.39(-0.03%)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2,962.33(-0.13%)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전환한 지수는 오전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2,980.83(+0.49%)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2,97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상승폭을 반납한 지수는 2,969.56(+0.11%)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대기 속 상승 마감. 중국 정부가 이달 중순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해 내년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올해 회의에서 中 정부가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과 中 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동시에 작용하는 모습. 이와 관련, 보하이증권은 “전일 발표된 중국 무역지표는 중국이 내수를 더욱 활성화해야 함을 보여준다”며 “시장에서는 앞으로 남은 2주간 당국의 경기부양 정책 시그널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 반면, 일각에서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추는 등 여파가 이어지며, 中 정부가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음.
한편, 오는 9일 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될 예정.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유틸리티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소매, 개인/가정용품, 부동산운용, 식품/약품 소매, 자동차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내몽고포두철강연합(+2.61%), 초상증권(+1.52%), 페트로차이나(+1.33%) 등은 상승한 반면, 화하행복부동산(-2.66%), 중국은행(-1.25%) 등은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2,969.56P(+3.35P/+0.11%), 상해A지수 3,113.31P(+3.48P/+0.11%), 상해B지수 228.84P(+1.60P/+0.70%)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11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5년 만기 LPR은 연 4.2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한편, 1년 만기 LPR은 3개월 연속 동결, 5년 만기 LPR은 5개월 연속 동결임.
한편,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