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6 코스닥 마감시황

12/26 KOSDAQ 848.34(-0.73%) 기관 순매도 속 2차전지株 약세(-), 연말 배당락일 및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

밤사이 뉴욕증시가 성탄절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55.75(+1.13P, +0.13%)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857.24(+2.62P, +0.3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확대. 오전 장중 848선 부근에서 하락세를 이어갔고,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키워 846.32(-8.30P, -0.97%)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해 결국 848.34(-6.28P, -0.73%)로 장을 마감.

기관 순매도 속 에코프로비엠(-3.57%), 에코프로(-3.89%), 엘앤에프(-3.61%)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면서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 RBC, 테슬라 4분기 출하대수 추산치 하향 조정 및 금감원, ‘밧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 압수수색 소식 등이 2차전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연말 배당락일 및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 등으로 인한 관망세가 짙어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

수급별로는 기관이 10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4억, 357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LS머트리얼즈(-9.90%), 에코프로(-3.89%), 엘앤에프(-3.61%), 에코프로비엠(-3.57%), 루닛(-3.40%), 카카오게임즈(-2.15%), JYP Ent.(-2.09%), 레인보우로보틱스(-1.73%), HPSP(-1.47%), 클래시스(-1.07%), HLB(-0.90%) 등이 하락. 반면, 포스코DX(+14.06%), 알테오젠(+4.55%), 솔브레인(+3.19%), 셀트리온제약(+2.55%), 리노공업(+2.01%), 위메이드(+0.97%), 에스엠(+0.33%) 등은 상승.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종이/목재(-6.40%), 일반전기전자(-3.34%), 금융(-2.90%)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운송장비/부품(-1.60%), 오락/문화(-1.58%), 섬유/의류(-1.51%), 금속(-1.48%), 제조(-1.48%), 컴퓨터서비스(-1.46%), 기계/장비(-1.26%), 운송(-1.26%), 디지털컨텐츠(-1.23%), 의료/정밀 기기(-1.12%), 기타 제조(-1.10%), 화학(-1.09%), IT S/W & SVC(-1.09%) 업종 등이 큰 폭 하락. 반면, 기타서비스(+4.40%), 통신서비스(+0.52%), 제약(+0.11%)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848.34P(-6.28P/-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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